싱아라자~길리마누크 국도 바로 옆, 서부 발리 국립공원 안에는 텔룩 트리마 만의 자야프라나 무덤으로 이어지는 수백 개의 계단이 있는 작은 언덕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믄장안섬으로 가는 길에 그냥 지나치지만, 그 위에는 발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랑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자야프라나와 라욘사리의 전설
자야프라나는 칼리앙엣(와나클링) 궁에서 자란 고아였고,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처녀 라욘사리와 결혼했습니다. 왕은 라욘사리에게 마음을 빼앗겨 임무를 핑계로 자야프라나를 텔룩 트리마로 보냈고, 그곳에서 그는 살해당했습니다. 라욘사리는 왕의 아내가 되느니 끄리스 단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금도 주민들은 혼례 행렬이 무덤 앞을 지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믿습니다.
계단과 정상의 풍경
- 폭 약 1.5m의 시멘트 계단이 텔룩 트리마 숲을 따라 약 200m 이어지며, 계단 수는 수백 개에 이릅니다.
- 천천히 올라 10~20분. 중간중간 쉬어갈 정자가 있습니다.
- 위쪽 마당에서는 텔룩 트리마 만의 곡선, 서부 발리 국립공원의 마른 사바나 능선, 맑은 날에는 해협 건너 자바섬의 실루엣까지 보입니다.
- 중심 건물은 발리 힌두 신자들이 기도하는 신전으로, 인연과 마음의 평안을 구하러 오는 이가 많습니다.
예절과 접근
- 성지입니다. 사롱과 슬렌당(허리띠)을 착용하고(직접 챙기는 편이 안전), 목소리를 낮추며, 신전보다 높은 곳에 서지 마세요. 생리 중인 여성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 길리마누크에서 약 13km(20~25분), 프무트란에서 약 30~40분, 덴파사르에서는 북부 또는 서부 도로로 3.5~4시간.
- 믄장안섬으로 가는 라부한 랄랑 선착장이 차로 몇 분 거리라 보트 투어 전후에 붙이기 좋습니다.
-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방문하세요. 숲 계단에는 조명이 없어 해 질 무렵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용 정보 및 예약
- 위치: 구글 지도에서 보기
- 방문 방법: 예약 불필요 — 국도변에 주차한 뒤 계단을 오르면 됩니다. 헌금함에 자율 기부(보통 1인 1만~2만 루피아)와 주차비 몇천 루피아를 남기세요.
- 시간: 대략 08:00~17:00(WITA)가 가장 편합니다.
- 공원 티켓 참고: 믄장안 스노클링이나 가이드 트레킹 같은 공식 활동으로 이어간다면 서부 발리 국립공원 입장권(내국인 약 2만 루피아, 외국인 약 20만 루피아)이 필요합니다. 신분증 사본을 챙기세요.
-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서 검색
이 일대는 발리 남부에서 멀기 때문에 프무트란이나 길리마누크 근처에서 하룻밤 묵는 편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출발 전 AccessiaPass 호텔 바우처를 확인해 보세요.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